solution 1. 부정하기( 또는 외면하기)
solution 2. 받아들이기
지금까지 나는 1과 2사이 에서 시계추 처럼 일정한 리듬으로 흔들렸다.
그리고 오늘 깨닫게 된 세 번째 해결책.
solution 3. '의미 부여하지 않기'
신선한 발상이라 생각했다. 적어도 위의 두 가지 경우의 수 사이에서만 끙끙대던 내게는. (solution 1과 어떤 차이가 있냐고 묻을 수도 있지만 내게 그 차이는 낮과 밤이 다른 것과도 같다.)
이 생각이 든 순간 심지어 상큼한 레몬향이 코끝에 스치는 듯했다.
그리고 나의 검열을 통과한다면 올바른 해결책으로 끼워 넣을 수 있을 것. . .. ...
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큰 오류가 하나 발생했다.
먼저 시간의 비가역성.
두 번째로는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과거의 총합(결과물)이라는 사실.
뭐, 두 가지의 큰 결함이 드러났지만. 한동안 이 생각을 맡으며 살아야겠다.
최소한 내게 코로나 맥주를 떠오르게 하는 레몬향을 스쳐주었으니까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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